(이미지 제공 : 뉴시스)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된 ‘농작업 안전보건기사’ 제 1회 필기시험이 오는 12월 22일 치뤄진다.

농작업 안전보건기사 자격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재해나 건강상의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제거·관리하고 교육하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농업 분야 산업재해가 종사자 1000명당 9건으로, 전체 산업 평균인 4.9건보다 높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시험과목은 ▲농작업과 안전보건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농작업 보건관리 ▲농작업 안전생활 등이다.

농작업 안전보건기사 시험 접수는 큐넷 홈페이지(http://www.q-net.or.kr)에서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시험과 관련해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보건기사 시험 응시자를 위한 기본서를 최근 발간했다.

기본서는 농작업안전보건 개요, 농작업 사고 예방 및 농기자재 사용 안전, 농작업 위험 요인 및 직업성 질환 관리, 농작업 안전생활, 농작업 안전보건 법규 등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과 농업인건강안전정보센터(http://farmer.rda.go.kr)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김경란 농진청 농업연구관은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 안전보건기사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