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1명 이상은 현재 걱정거리 1순위로 일자리 문제를 꼽았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 관련 환경 변화와 수요 파악을 위해 7~8월 전국 20세 이상 국민 1000명과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2018년도 사회보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들은 일자리(35.9%)를 현재 걱정거리 1순위로 꼽았다. 이어서 건강(17.1%), 노후생활(15.0%), 자녀교육(14.2%)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5년 뒤 불안요인에선 노후생활((22.3%)과 건강(21.0%)이 일자리(20.1%)를 앞섰다. 같은 질문에 전문가들은 현재와 5년 후 모두 일자리(69%, 50%)가 걱정거리라고 답했다.

국민 응답자의 절반(50.9%)은 노후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주된 방법은 국민연금(60.7%), 예금·적금·저축성 보험(20.0%), 부동산(8.3%) 등이었다. 현재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로 30~50대는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나, 40대부턴 ‘준비할 능력이 없다’는 비중이 높아져 60대 이상에선 이 비율이 71.3%까지 높아졌다.

선호하는 노후지원정책으로는 은퇴 후 취·창업 지원(27.9%), 소득지원(21.3%), 돌봄강화(16.6%), 여가활동 지원(11.7%), 장기요양서비스 확대(8.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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