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18년 ‘노사문화대상’에 에스엘와 원익머트리얼즈를 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롯데칠성음료, 서울에프엔비, 해성디에스 등 3개사를 선정했고, 고용노동부장관상에는 SK에너지, 동성코퍼레이션, 서울가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개사가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에스엘은 1954년 창사 이래 노사공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사자치주의를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원익머트리얼즈는 2006년 창사 이래 노동위원회로 회부된 사건이 단 한건도 없는 등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일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자가 경영전반에 걸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해 근로조건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사문화대상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6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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