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정기총회 개최2019년 사업계획 발표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이 지난 7일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협회의 ‘2019년도 사업목표 및 추진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이 지난 7일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협회의 ‘2019년도 사업목표 및 추진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내년에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안전관리수탁, 기술지도, 컨설팅 등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장에서 사고성 사망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는 지난 7일 개최된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사업목표 및 추진방침’을 발표했다.


◇‘국민생명 지키기’에 적극 동참
먼저 협회는 2022년까지 자살,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3대 분야의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해 내년에도 ‘사고성 사망재해 감소’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업무의 표준화 및 전산화 등을 추진하여 안전관리사업을 스마트화하고, 직원에 대한 교육도 한층 더 강화해 기술서비스의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건설재해 예방에 주력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업종에 대한 사업도 강화한다. 건설관계자가 요구하는 눈높이에 맞춰 현장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 공공기관 발주자 및 제조업 발주처, 주요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 컨설팅을 더욱 고도화하고 재해예방 효과가 우수한 상주안전감리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업안전분석기법(JSA)에 의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설계안전성 검토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맞춤컨설팅에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 현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다각화해 유사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일을 차단하는 한편, 2018년 법개정으로 신설된 3종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
근로자는 물론 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사업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고객의 니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문강사도 지속 양성할 방침이다. 또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고객 개별화 시스템과 안전교육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운데, 안전코칭지도사(SAC) 등 안전관계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과정도 계속해서 마련해 산업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안전교육과정을 과학화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기법 등의 도입을 통해 컨설팅 수행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9년에도 안전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우리 협회가 항상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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