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9년 대통령 업무보고 실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위험의 외주화 방지 등에 중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정부가 내년에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험적용대상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특별감독 등을 전담할 광역산업안전감독팀을 기존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11동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당.청 인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부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법의 보호대상 확대, 위험의 외주화 방지 등을 골자로 하는 산안법 개정 추진에 부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산업안전감독팀을 확충하는 등 현장에 대한 감시의 눈길도 한층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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