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제 중독사고 등 현장 위험요인 중점 확인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중앙 및 전국 동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김영미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고광훈 산업안전과장, 박두용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 서구 KBC써밋플레이스 신축 현장을 방문해 난방기구 사용과 용접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와 콘크리트 양생 시 발생하는 질식사고, 방동제 음용으로 인한 중독사고 등 현장의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서 진행된 강평에서는 점검반과 원청 및 협력업체 등 사업장 관계자들이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공정별 점검 포인트와 사고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산업현장은 재해예방을 위한 기업과 사업주의 책임 이행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실천하는 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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