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한국중부발전 ‘코미티아’가 개발

1:  국정과추진실 박경우실장(왼쪽)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사장(가운데)이 장치를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2,3: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보령화력본부에 실제 납품하여 설치한 모습
1: 국정과제추진실 박경우실장(왼쪽)과 한국중부발전 박형구사장(가운데)이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3: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보령화력본부에 실제 납품하여 설치한 모습.

 

 

지난해 10월 한국중부발전에서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법인으로 설립된 코미티아가 최근 출시한 ‘사다리미끄럼방지 안전장치’가 큰 재해예방 효과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다리미끄럼방지 안전장치의 핵심은 기존 산업설비에서 사용되는 사다리의 단점을 극복해 파지와 접지를 모두 용이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발전소를 포함해 산업현장에서는 주로 도보 접근이나 계단 설치가 어려운 곳에 사다리를 설치하는데, 산업설비 특성상 윤활유 및 액체류가 바닥에 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무심코 사다리에 오를 경우 낙상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다. 즉, 설비 접근용 사다리의 경우 파지가 용이한 환봉형 사다리다 보니, 안전화를 신고 발을 디딜 때 미끄러질 수 있다는 구조적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코미티아는 바로 이런 단점을 보완해 안전하게 사다리에 오를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개발했다.

코미티아의 한 관계자는 “파지 부분과 착지 부분이 나누어져 있어 사다리 이용 시 안정적인 3점 지지 자세로 사다리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미끄러짐 방지장치가 되어있어 착지부분 미끄러짐에 의한 하강추락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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