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보건 전문가 육성에 기여
자격 취득 비용 현실화될 전망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가 글로벌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영국의 NEBOSH는 1월 22일자로 협회를 NEBOSH-IGC(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in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취득과정의 교육기관으로 인증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국내 최초로 NEBOSH의 공식 인증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참고로 NEBOSH-IGC는 1979년 설립된 영국의 안전보건 수험평가 기관인 NEBOSH에서 발급하는 안전보건분야 국제공용 자격이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안전보건국제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협회는 이번 인증에 따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가 본격 마련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NEBOSH는 국내 인증기관이 없다보니 자격증 취득에 상당히 많은 비용이 소요됐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앞으로 협회는 독자적인 과정 설계 및 운영을 통해 취득 비용을 현실화하는 등 글로벌 안전보건 인재 양성소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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