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무재해 8배수를 달성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무재해 3764일(2006년 4월~2018년 12월)을 기록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8배수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참고로 무재해 1배수는 고용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연 평균 작업 시간의 1배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현대약품은 정부가 기준으로 정한 연 평균 작업 시간의 8배에 달하는 시간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현대약품은 2002년부터 사업장 자율안전활동인 ‘녹색지킴이 제안활동’을 통해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및 공정 중 발생하는 유해위험요소를 자율적으로 보고하고, 개선 대책을 제안해 왔다. 또 2003년부터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을 인증 받아 유지해오고 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될 때 제품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극대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시스템 강화, 자율제안활동, 안전보건만족도 조사 등 자율안전관리를 기반으로 사업장이 무재해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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