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명 대상 약 290억 투입

중소기업이 연구인력을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18.4% 증액된 290억원 규모다. 지원 규모는 2018년(744명)에서 올해 273명 늘어난 1017명으로 확대됐다.

비용 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당 연구소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공공 연구기관에서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 받아 활용할 경우 정부가 인건비의 50%를 보태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배제된 현장 인턴을 거친 학사 연구인력에 대한 신규 채용(70명)에 대한 지원도 실시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연구인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진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가점(3점)도 부과한다. 중기부는 근무여건에 따라 기준연봉을 확대해 장기재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의 한 관계자는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신규 연구인력 채용을 통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모두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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