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기존 6개 항공사 체제에서 9개 항공사 체제로 재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규항공사 면허 심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에 신규 면허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결격사유 및 물적요건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통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무능력, 항공안전, 이용자 편의 등을 살펴봤다. 다만 기준을 충족해 면허를 받은 사업자는 면허발급 이후에도 자본금, 안전, 재무능력 등 면허기준에 미달하면 면허가 취소·정지된다.

에어로케이와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가 한 번에 신규 면허를 획득하면서 국내 LCC업계는 기존 6개사에서 9개사 체제로 대폭 확대됐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6곳의 LCC가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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