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국 단위의 공모전이 열릴 예정으로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가 올해도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진’과 ‘그림·포스터’를 활용한 대국민 안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며 국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앞장서왔다.

이 같은 협회의 노력에 힘입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졌고, 안전 공모전에 참여하는 사람도 매년 증가해왔다.

협회는 이러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안전사진 공모전과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의 시상인원과 상금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들 공모전 모두 응모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주제가 된다.

◇국내 최대의 안전사진 공모전으로 발돋움 
‘KISA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1700여점의 사진이 접수되면서 불과 4회 만에 국내 최대의 사진 공모전으로 발돋움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공모전부터는 총 상금규모와 부상품이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다.

영예의 통합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50만원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20∼50만원의 상금과 협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주요 수상자에게는 올림푸스가 제공하는 고가의 최신 디지털 카메라도 부상품으로 주어진다.

안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 분야는 국민안전과 산업안전 두 부문이다. 응모자는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 속 안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JPG 파일)을 협회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ontest.safety.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개인당 4장의 사진까지만 출품이 가능하다.

기업 내에서 추진 중인 안전활동을 뽐낼 수 있는 ‘Safety Together’ 부문(단체상)도 주목할 만하다. ‘Safety Together’는 응모자가 접수 시 신청서에 소속명을 기재하면 자동으로 접수되며,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1개 사업장(기관)이 선정된다. 참고로 지난 4회 공모전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총 101점을 제출해 단체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안전의식 향상…안전한 미래사회 구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미래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협회의 그림.포스터 공모전도 눈길을 끈다. 협회는 조기 안전교육이 시대적인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 4300여 점에 달하는 출품작 수가 증명하듯, 현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이번 공모전에도 교육부가 공식 후원한다.

올해 공모전부터는 유치부,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으로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형평성을 고려해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을 세분화 시켜달라는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른 수상인원과 상금도 확대했다. 시상으로는 먼저 부문별 대상 수상자의 경우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산업안전협회장상이 수여되며,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10~30만원의 상금과 협회 회장상, 부상품 등이 주어진다.

공모 내용은 ▲우리 주변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내용 ▲어린이·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보는 안전에 관한 내용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묘사하는 내용 등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ontest.safety.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공모전 개최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안전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시어 안전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