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2곳 중 1곳은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평가’를 주제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3.9%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응답기업 중 절반을 넘는 57.1%는 과거에 비해 직무 역량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직무역량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으로는 ‘실무면접’이 3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관련 인턴 및 아르바이트 경험(16.5%)’과 ‘전공(15.5%)’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프로젝트 수행 경험(12.3%)’,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10%)’, ‘인적성검사(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준 항목을 중요하게 판단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실제 직무에 필요한 부분이라서(50%,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실무지식을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38.7%)’, ‘가장 객관적인 기준 같아서(26.1%)’, ‘현재 실무자들도 해당 기준을 충족해서(8.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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