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녹색안전경영대상 안전경영 산업안전부문 대상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들을 발굴해 수상하는 녹색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2일 한경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녹색안전경영대상은 국가적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는 녹색성장과 직원들의 안전ㆍ건강을 도모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그 중요성을 전국 산업현장에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제정됐으며, 올해로 시행 6회째를 맞고 있다. 초기에는 산업안전경영대상으로 시상되다가 지난해부터 녹색안전경영대상으로 확대ㆍ개편됐다.

심사위원장인 정일래 서울산업대 명예교수는 “녹색경영은 이제 기업경영의 본질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역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적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라며 “녹색안전대상이 녹색경영 및 안전경영에 대한 원칙과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사회저변에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사결과, 안전경영 분야 산업안전부문에서는 두산디에스티(주)(제조)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에너지)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는 2006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해나가고, 지진ㆍ화재에 대비한 시스템 확충과 훈련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발전소의 특성상 주변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 지역 밀착형 안전캠페인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 점도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었다.

아울러 방산업체인 두산디에스티(주)는 안전보건에 대한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꾸준히 높여나가고, 위험예지훈련 등 사업장 내 안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경영 일반안전부문의 대상은 2년 연속 한국마사회에 돌아갔다. 한국마사회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경마장 특성에 맞게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철저히 구축해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녹색경영부문에서는 금호석유화학, 홈플러스그룹, 인천환경공단, 중소기업은행, (주)이노블록, 장암엘에스(주), 롯데마트, 비씨카드(주), (주)파로마티디에스, 교통안전공단 등이 각각 세부분야별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경영자상’에는 신용보증기금 안택수 이사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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