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5만5700원, 남성 14만8600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홧김에 돈을 쓰는 ‘홧김비용’을 지출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 86%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월평균 20만7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지출액은 8만6000원이며 월평균 지출 횟수는 2.4회였다.
눈에 띄는 점은 여성이 남성보다 이 비용을 더 많이 지출했다는 것이다. 여성은 25만5700원을 쓰고 남성은 14만8600원을 썼다. 여성은 의류 잡화(55%, 5만1500원)와 외식 음주(53%, 3만3500원), 군것질거리(52.3%, 6400원)에 많이 지출했다. 남성은 외식 음주(63.3%, 3만7600원)와 게임 및 스포츠용품 구매(34.8%, 1만1700원), 문화생활(31.9%, 8800원)에 많은 비용을 썼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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