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관절과 척추를 바로 잡는 궁극의 스트레칭

 

무릎 관절은 경골 위에 대퇴골이 얹어진 모양으로 조합되어 있다. 정강이에는 비골이 경골과 평행을 이루고 있다. 무릎 관절의 앞쪽에는 슬개골이 있고, 그 주위에는 연골이나 관절주머니, 윤활막 등의 조직이 무게를 완화하는 완충재가 되어 무릎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다. 이런 여러 개 조직들이 무릎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의 무릎 건강을 책임지는 요소가 된다.

다리의 모양과 건강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아름다운 다리를 목표로 삼아 다리를 정돈한다면, 더불어 건강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다.

무릎 관절은 똑바로 펴고 있는 상태가 가장 부담이 적은 상태다. 똑바로 편 무릎을 만들 때 필요한 것이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 종아리의 비복근이다.

바닥에 다리를 펴고 앉은 상태로 무릎과 발끝을 위로 향했을 때 자연스럽게 발꿈치가 바닥에서 1~2cm 뜨면 대퇴사두근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발꿈치가 뜨지 않는다면 똑바로 무릎을 펴고 서기 위한 근력이 부족한 것이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거나 오랜 시간 걸었을 때 무릎에 위화감이나 통증이 생기지 않았는가?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일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목, 허리, 고관절, 발목 등 여러 곳으로 통증이 이어져 영향을 준다. 그러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지다가 점점 몸이 쇠약해진다. 이처럼 무릎은 평생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특히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부분이다.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지금부터 무릎 관절을 똑바로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시작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 출처 궁극의 스트레칭 | 나카무라 가쿠코 지음,최서희 옮김 |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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