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읽는 세상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생활에도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48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8%가 ‘직장인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들은 연간 2회의 방학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방학 기간은 1회당 평균 2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 중 가장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을(32%)’가 첫 번째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업무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과가 안 나올 때(17.5%) ▲슬럼프에 빠졌을 때(14.9%) ▲야근 등으로 개인생활이 전혀 없다고 느낄 때(13.9%)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할 때(11%) ▲실제로 긴 휴가를 떠나는 지인을 볼 때(7.6%) 등의 답변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들 중 65.2%가 직장방학이 ‘무급’으로 주어진다고 해도 감수할 수 있다고 답해, ‘유급이 아니라면 방학이 필요 없다(34.8%)’는 답변보다 2배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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