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지난달 30일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추가경정 예산안(추경안)에 총 14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13억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 및 성능 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시험·검사 장비 구입에, 나머지 1억원은 소비자에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법과 올바른 착용법 등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비로 사용된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 허가품목 누적 건수는 2017년 353건에서 2018년 490건으로 39% 가량 대폭 증가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 실적은 지난해 1145억원으로 전년(337억원) 대비 약 3.4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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