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협력사 14만 명 대상…직무별 이론·체험 교육 제공

지난 1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직원이 VR(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직원이 VR(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환경안전 분야 전문 교육시설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기흥·화성사업장 인근 건물의 5개층 규모이며 강의실과 VR체험장, 근골격센터,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교육 대상은 삼성전자 1·2·3차 협력사 2300여 곳의 임직원 14만 여명이며, 교육생들에게는 법정 필수과목과 직무별 실습 인증, 4단계 역량향상 과정과 같은 실무 커리큘럼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대상 세미나, 스트레스 관리 등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박찬훈 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 부사장은 “선진 환경안전시스템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이 반도체 산업 종사자 모두의 안전 의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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