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도로 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수행하게 될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20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로안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인원은 간단한 교육 후 지원 시 희망한 소관지역의 노면홈, 안전시설 파손 등 위험요소를 상시 신고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도로안전과 관련한 정책 건의 및 홍보를 비롯해 도로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정부 소관부서 및 관련 전문기관 등과 소통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다.

신청방법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관련 서류 작성 후 전자우편(jj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단은 5월 31일에 발표된다.

국토부는 국민참여단 개개인이 활동실적 등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들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장영수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운영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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