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Recipe

산업안전보건팀 신설…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박차

대한항공이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및 사업장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 중구에 소재한 대한항공 정비기지에서 운항정비팀, 객실정비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추락방지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부가 추락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고소작업 등 추락사고가 우려되는 항공기 정비업무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산업안전보건팀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장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날 참석자들은 새롭게 도입한 최신 추락방지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보며 추락방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 작업 전.중.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업장 내 안전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인준 대한항공 산업안전보건팀 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추락사고에 대한 근로자들의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대한항공은 안전보건 전담부서인 산업안전보건팀을 주축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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