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1차관 “사망사고 절반 감축에 정책역량 집중”
“2022년까지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감축되도록,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현장까지 집중 관리하는 등 건설안전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달 21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재해예방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선호 제1차관을 비롯해 정부위원(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토부 산하 소속기관 관계자, 업계의 노·사 및 학계 소속의 민간위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지난해 건설업 사망자수가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산재 사망사고의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일체형 작업발판이 확산되고 건설안전 슬로건 및 각종 홍보물이 일선 현장까지 전달되도록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특히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현장을 집중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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