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화학물질 정보·규제사항 한눈에 확인


수천 개에 달하는 화학물질별 규제사항을 스마트 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화학물질 취급과 관련된 법적 의무이행 사항과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화학물질등록센터(http://chem.safety.or.kr)’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메인화면의 검색창에서 화학물질 CAS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물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학물질별 규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기관별 정보시스템에 일일이 접속하여 각각의 규제 정보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과 수고가 사라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 공공기관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화평법에 따른 ‘중점관리물질’, ‘2021년까지 등록대상 CMR물질’ 등과 화관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의 소량기준’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사업장의 요구에 따라 MSDS 자동작성 프로그램 및 PSM 이행평가에 대한 IT 시스템 모듈도 개발할 예정이다.

협회 화학컨설팅국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화학물질규제 통합 정보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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