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혹서기에 앞서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 요령’ 배포
본격적인 혹서기에 앞서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 요령’ 배포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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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확인·충분한 휴식 등으로 예방해야

 

7월에 들어서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됐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대표적으로는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응급실의 내원자 현황을 신고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올해 들어(5.20.~6.30.) 190명의 온열질환자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2명이 늘어난 수치다.

신고된 사례를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의 발생장소는 운동장.공원이 46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 45명(23.7%), 논.밭 27명(14.2%)이 뒤를 이었다. 발생시간은 오후 3시가 38명(20.0%)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135명(71.1%), 여자 55명(28.9%)으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15명(60.5%)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열사병 36명(18.9%), 열실신 19명(10.0%), 열경련 18명(9.5%), 기타 2명(1.1%)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의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7월부터는 온열질환이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등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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