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중지권 부여…현장 위험요소 선제적 발굴‧제거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전문가로 구성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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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근로자 및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과천 천마정에서 안전 보안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은 마사회 소속 안전‧보건 관리자는 물론, 대한산업안전협회 박영욱 경기서부지회장 등 외부 안전 전문가를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마사회는 이들에게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는 권한과 급박한 위험 및 법 위반 사례 적발 시 사용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부여했다. 이러한 권한을 바탕으로 이들은 서울과 부경, 제주 경마공원의 주기적인 안전 캠페인과 순회점검을 통한 전국 단위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게 된다. 특히 안전작업허가제도 이행, 안전 보호구 착용 준수, 관리감독자 배치 등 5대 중점 점검사항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경마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만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산업재해 및 고객들이 안전사고 감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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