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알아둬야 할 식품·의약품 안전 팁은?
여름 휴가철, 알아둬야 할 식품·의약품 안전 팁은?
  • 이예진 기자
  • 승인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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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보관 의약품도 변질 우려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야외활동이 많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4일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식품·의약품의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공개하며, 숙지를 거듭 당부했다.


◇무더위 수시로 물 마셔야…탄산음료는 갈증 유발해
무더위에 갈증 해소나 체내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는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탄산음료는 단 맛으로 오히려 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혈관을 확장시켜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식재료 구입은 1시간 이내로 완료하는 것이 좋다. 식재료가 덥고 습한 환경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을 볼 때는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1시간 이내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냉동 시설이 부족한 야외에서는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는 아이스박스·팩 등을 이용해 차갑게 운반·보관해야 하고, 과일·채소는 고기나 생선의 육즙이 닿지 않도록 각각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아지기 쉬워 되도록이면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실외에 주차된 자동차 내 의약품 보관해선 안돼
의약품의 경우 습기나 열, 직사광선에 의해 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온·습도에 민감한 제품이 있는지 설명서에 기재된 저장방법을 꼼꼼히 살피고, 보관기준을 따라야 한다.

나아가 의약품 보관에서의 실온은 ‘1∼30℃’를 의미하므로 ‘실온보관’이 가능한 의약품일지라도 30℃가 훌쩍 넘는 무더위에는 주의해야한다. 특히 실외에 주차된 자동차 내부 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아지므로 자동차 안에 의약품을 보관해서는 안 된다.

또 의약품을 복용할 때는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해열진통제, 감기약의 경우 다른 종류의 해열진통제나 감기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 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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