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철, ‘벌 쏘임·예초기 사고’ 주의해야
추석 성묘철, ‘벌 쏘임·예초기 사고’ 주의해야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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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를 땐 밝은색 계열의 긴 상·하의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 확인

다가오는 추석 성묘철 벌 쏘임과 예초기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7~2018년) 벌집 제거를 위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30만5591건에 달한다.

벌은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더위가 수그러드는 10월 들어 감소한다. 

벌 쏘임 환자도 벌의 활동이 늘어나는 6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잦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띈다. 실제로, 2년간 9월에 벌에 쏘여 병원에 옮겨진 환자 수는 4344명(31.8%)으로 연중 가장 많다. 특히 벌 쏘임 사망자 22명 중 절반에 이르는 10명(45.5%)은 9월에 숨졌다.

아울러 2년 간 예초기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 수는 1138명이었다. 연간 평균 569건, 월평균 47건이 발생했단 얘기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입산 시 밝은색 계열의 긴 상·하의를 착용해야 한다. 벌이 검은색과 갈색 등 어두운 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벌집 발견 시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만약 건드렸다면 즉시 20~30m 가량 벗어나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예초기는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잠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모와 무릎보호대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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