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간소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간소화
  • 김보현
  • 승인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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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없이 세대원 초본 발급 가능

인터넷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 한층 간소화 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정부포털 ‘정부24(www.gov.kr)’를 통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신청절차를 개선한다고 최근 밝혔다.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지난해 2800여 만 건이 발급될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을 발급받을 때에는 선택항목을 개별적으로 선택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현재 주민등록등본 발급 화면에서는 과거 주소변동 사항 등 9개 항목 23개 선택표시창, 초본의 경우 8개 항목 19개 선택표시창이 뜬다.

이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항목을 선택해야 할 지 알 수 없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됐다.

행안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발급사례를 집중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등본은 발급건수 96%가 과거 주소변동사항을 제외한 모든 정보 표시, 초본은 77%가 모든 정보 표시 형태로 제공됐다.

이에 행안부는 이 형태를 각각 기본발급 서식으로 설정했다. 과거주소 변동사항,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시 여부 등 여러 선택항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클릭 한 번에 발급·출력이 가능해진 것이다.

표시항목을 선택할 때에도 관련 있는 항목끼리 4개 그룹으로 묶어 간소화 했다. 표시하기 원치 않는 정보가 있다면 사용자가 직접 선택을 해제하면 된다.

이밖에 앞으로는 세대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주민등록 초본 발급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세대원을 대상으로 초본을 발급할 때 교부대상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입력해야 했다. 또한 지금까지 여권정보 활용에 동의해야만 발급 신청이 가능했던 영문 주민등록 등·초본도 영문 이름만 직접 입력하면 발급받을 수 있게 개선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통신판매업 신고 등 국민이 많이 이용하지만 서식이 복잡해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을 발굴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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