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밝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할 것임을 밝혔다.이미지 제공: 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는 ‘밝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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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밝고 안전한 제주’의 원년으로 삼아 제주도를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로 변모 시키겠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3년간 총 561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등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이 안전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CCTV는 총 545개소, 가로등은 4772개소, 보안등은 1768개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는 향후 2년(2020~2021년)간 신규 CCTV를 설치하고 관제기반 시설 확충 및 스마트관제 추가 도입하는 데 총 185억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는 총 376억원을 투입하여 6540개소에 가로등과 보안등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투자에 대한 효과 분석도 실시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는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생산적 투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 국제안전도시 제주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밝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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