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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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전국 방방곡곡이 울긋불긋한 색채로 물드는 계절이 찾아왔다. 주말이면 쾌청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빨갛고 노란 단풍잎의 향연에 유혹을 이기지 못한 나들이객들이 삼삼오오 자연으로 모여든다. 들판에는 땀흘리며 맺은 결실을 거두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걷다보면 어느새 발걸음을 늦추고 깊은 생각에 빠져가는 가을. 우리나라 이곳저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을의 정취를 담아봤다. 


 ①서울 강남구 선정릉에서 열린 ‘제5회 선정릉 문화축제’에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가 펼쳐지고 있다. 
 ②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시민들이 은빛 억새밭 사이를 지나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③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열린 ‘양재천 전통 가을걷이 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④서울 N서울타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풍이 물든 나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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