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공장서 불...5억원 재산피해

 


지난 3일 오전 4시경 충북 음성군 금왕읍 내곡리 K건강보조식품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1동의 내부 825㎡와 기계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5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화재발생시각이 출근시간 전인 새벽이다 보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초 화재신고자인 A씨는 “인근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중 K식품공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화재원인을 전기 단락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위해 현재 공장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 하루 뒤인 지난 4일 새벽 2시경에서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있는 고압가스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황모(35)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 3개 동 중 1개 동 2,000㎡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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