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지킴이 매뉴얼 및 개정 산안법 해설집 제작·배포

한국노총이 전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수준 향상과 노동조합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노총은 소속 노동조합이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는데 있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지킴이(매뉴얼 다이어리)’ 및 ‘산업안전보건법 해설집’을 제작해 4000여 단위 조직에 배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전보건 지킴이 매뉴얼은 다이어리 형태로 제작됐다. 여기에는 산재예방활동을 위한 업무 계획 및 일정 수립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게재돼 있다.

또한 노동조합의 참여가 필요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관리규정,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등에 대한 기본 매뉴얼이 기재돼 있으며, 안전보건점검표, 위험기계기구점검표, 산업재해조사표 양식 등 각종 점검표가 첨부된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해설집의 경우 내년 1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개정 산안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정 주요사항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정리했다.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된 지금 우리 한국노총은 안전보건이 조합 활동의 중심 의제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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