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기사 등 12개 신설종목 시행…응시‧접수 기간 변경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술사 등 5개 등급 494개 종목의 세부 시행계획 및 변경사항이 담긴 ‘2020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로봇기구개발기사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 등 올해 시범 실시한 12개 종목이 국가기술자격 정기검정에 포함돼 시행된다.

기사 부문에서는 ▲방재기사 ▲환경위해관리기사 ▲로봇기구개발기사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 등이 정기검정에 포함된다.

산업기사에 포함되는 6개 종목은 ▲보석디자인산업기사 ▲가구제작산업기사 ▲버섯산업기사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화훼장식산업기사 ▲보석감정산업기사 등이다. 기능사에서는 ▲떡제조기능사 1개 종목만 추가된다.

또한 기사 4회부터는 광학기기 등 산업기사 일부종목에 시비티(CBT, Computer-based training)가 도입돼 필기시험 응시기간 동안 수험자가 원하는 일정과 시간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시간과 기간도 변경된다. 공단은 국가자격 필·실기시험의 원서접수 첫날 다수의 수험자의 접속에 따른 애로를 고려해 원서접수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기로 했다. 아울러 필기검정 원서접수 기간은 7일에서 4일로 변경된다.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020년부터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수험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행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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