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전용품, 교통안전 기기 등 11개 과제 선정

행정안전부는 이달 25일까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응모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용품, 풍수해 저감 장치, 산업·교통안전 기기와 장비 개발 등 11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총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기술 사업화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재난안전기술을 발굴해 기술을 향상시키고 제품화를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실내 라돈·미세먼지·일산화탄소 농도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공기질 측정기, 반도체를 이용해 온도조절이 가능한 안전모 등 20개 중소기업에 약 60억원을 지원해왔다.

올 하반기부터는 판로 개척에 필요한 상용화 및 홍보,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국민 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중소기업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제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www.ndmi.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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