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캠핑장 안전사고 전년 대비 1.5배 증가
지난해 캠핑장 안전사고 전년 대비 1.5배 증가
  • 이예진 기자
  • 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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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사고가 26% 달해 겨울철 주의 필요

캠핑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안전한 캠핑장 사용을 위한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1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이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실시한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캠핑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휴가 기간에 가장 즐겨하는 여가활동’ 중 4위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최근 5년간(2015~201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캠핑장 안전사고는 총 195건에 달했다. 특히 그 중 지난해에만 51건이 접수되어 전년(34건)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간 접수된 캠핑장 안전사고를 위해 원인별로 살펴보면, ‘미끄러짐·넘어짐’, ‘부딪힘’ 등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가 47.7%(9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연기·과열·가스 관련 사고가 25.6%(50건)로 뒤를 이었다.

위해 증상별로는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등의 사고가 41.5%(81건)로 가장 많았고, 열에 의한 화상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어지러움, 산소결핍 등 난방기기 및 취사기구 이용 중 발생하는 위해증상이 30.8%(60건)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57.0%(110건)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1.4%(22건), 30대가 9.8%(19건) 순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캠핑장 이용자들에게 ▲텐트 안에서 난로 등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과대불판을 사용하지 않을 것 ▲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할 것 ▲텐트 줄을 고정할 때는 야광으로 된 줄이나 끝막이(스토퍼)를 사용할 것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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