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사진제공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국민들의 일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최대한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자 주먹을 서로 맞대는 ‘주먹인사’법이 새로운 인사 예절로 떠오르는 가운데 각종 경조사, 종교모임 등이 취소되고 전통시장이 잇따라 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감염병 공포가 뒤바꾼 우리 사회 곳곳의 모습을 담아봤다. 

①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입고될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②지난달 5일 오전 울산 성안중학교에서 3학년 6반 학생들이 TV로 졸업식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교실 안에서 반별 졸업식을 진행했다. 
③지난달 2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 경기가 관중석이 텅 빈 채 진행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④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의 점포들이 텅 비어 있다. 자갈치어패류조합은 해방 이후 75년 만에 처음으로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1~2층의 영업을 지난달 25일부터 3월 초까지 임시 휴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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