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 건설현장 90곳 대상 연중 지속 시공평가
인천, 대형 건설현장 90곳 대상 연중 지속 시공평가
  • 이예진 기자
  • 승인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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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 적절성 확인, 설계용역 평가 등 실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실태 등 집중 점검

인천시가 관내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공 및 품질관리 평가,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수칙 준수 여부도 살핀다.

인천시는 지난 4일 ‘2020년 건설공사 평가 및 점검계획’에 따라 지역 대형 건설현장 90개소에 대해 총 125건의 점검 및 평가를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인천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하고 있는 총공사비 20억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 현장 72개소 ▲인천시에서 인·허가 받은 민간 건설공사 현장 18개소 등 총 90개소이다.

건설공사 평가 및 점검 사항 125건을 유형별로 보면 ▲설계용역 평가 13건 ▲건설사업 관리용역 평가 16건 ▲시공평가 8건 ▲품질관리 적절성 확인 70건 ▲현장점검 18건 등이다. 시는 매월 8개소를 기준으로 유형별 평가·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인 인천시 건설기술심의위원을 활용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 코로나19 예방 실태 점검…손 소독제 비치 등 확인
시는 산재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안전수칙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현황 파악과 예방 수칙준수(마스크 지급·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형 공사장의 비산먼지 저감 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가운데 공공부문 공사 시 노후 건설기계 운행제한, 비산먼지 유발 공정 작업금지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 의무시행 조치 확인도 병행한다. 다만 민간부문의 경우 자율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부실시공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 정도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반대로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연말 표창을 실시한다. 

서강원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 “건설공사현장에서의 사망사고 저감과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미세먼지 대책과 코로나19 대처 등 위생 방역에 대해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한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2회에 걸쳐 대형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30개, 하반기 18개 공사현장을 점검해 431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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