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나만 손해

놓치기 쉽고 복잡한 주요 세금신고와 환급 및 고지내역 등의 세무일정을 개별 맞춤형으로 안내해주는 ‘나의 세무알리미’ 서비스가 도입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에 접속하면 본인의 세금 신고‧고지‧환급 일정 등을 알기 쉽게 달력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 일정을 등록하면 나만의 스케줄러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무서 담당직원이 ‘쪽지함’ 기능을 통해 개별로 필요한 사항들을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경우 연간 주택임대수입이 2000만원 이하인 임대소득자에게는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하여 종합소득세 신고하도록 알려준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에게는 6월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가 가능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해 준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개인별로 맞춤형 세금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납세자는 세금신고 등 일정을 제때 챙길 수 있고, 신고지연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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