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체계적인 관리에 박차

국내 철도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차원 입체모델을 기반으로 설계.건설.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IM(건설정보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공단은 올해 하반기 설계착수 예정인 대전북연결선 등 신규 사업부터 BIM 설계를 의무화 하고, 시공과 유지보수 단계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BIM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 3차원 모델의 통합.입체적 설계로 시공 시 구조물 간섭을 비롯한 시공오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한편 시설물 품질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공기단축 등 체계적인 공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BIM 시스템을 철도산업 전 분야에 도입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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