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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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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가 순차적으로 시행됐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고,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학생들의 등교가 허용된 배경에는 더 이상 한정 없이 미룰 수 없고, 무작정 연기하는 것보다 안전한 등교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이 담겨 있다. 하지만 아직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많다. 몇몇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가 연기되기도 하고, 실제 등교가 제대로 이뤄지더라도 실내 공간인 교내에서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지도를 계속 이어나가기 어려운 까닭이다. 불안하지만 설레는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내 방역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① 초등학교 1,2학년 등교 둘째 날인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르며 등교하고 있다.

②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20일 서울 동작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거리를 두고 배식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③ 세종시 소담중학교 교사들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내식당에 설치한 칸막이를 점검하고 있다.

④ 서울 양천구 계남초등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을 기다리며 환영의 메시지를 칠판에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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