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제3공업공단지역에서 고용노동부 대구북부지청,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등이 지역 안전보건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시범사업’의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앞서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가 대구북부지청에서 산재예방지도과 김복순, 곽성환 근로감독관 주재로 발족됐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과 행정절차간소화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북부지청의 한 관계자는 “타율적이고 행정절차에 따른 재해예방을 탈피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보건 유관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위험요인자기관리 사업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관계자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해달라”라고 밝혔다.

대전, 충주지역 산재예방 캠페인 펼쳐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부지회(지회장 윤철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안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은 지난 22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문경새재 3관문 정상에서 산재예방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안전보건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명순 충주지청장은 “충북북부의 재해율이 전국 평균재해율을 상회하고 있으나 정부와 유관기관 그리고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들이 뜻을 모은다면 반드시 재해율을 낮출 수 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산재예방결의를 굳건히 다져 재해 없는 충북북부지역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남지회(지회장 황갑주)는 3월 2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과 안전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무재해 기원 등반 및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한 관계자는 “산재예방을 위해서는 고용노동부, 협회 및 각 사업장의 긴밀한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자주 모여 산재예방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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