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전 시민 94명에게 총 124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2020년 상반기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3만766건의 안전신고에 대해 심사한 결과다.

시는 심의 위원회의를 열고 우수자 94명을 A~E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해 최대 100만원에서 최소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A등급을 받은 시민은 5명으로 평균 1000건 이상의 신고건수를 기록했다.

안전신문고 제도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안전 위험요소를 포털사이트나 앱을 이용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만 12만 건의 위험요소가 접수됐다.

시는 앞으로 안전신문고 기능에 ‘자가 격리 위반자에 대한 신고’ 기능을 추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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