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이미지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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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주춤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전국적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일상이 또 한번 멈춰서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령되면서 기업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식당·쇼핑몰 등 유통업계는 손님이 실종돼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으며, 숨을 돌리는가 싶었던 영화관과 공연업계도 고사 위기에 처하고 있다. 집합금지 조치는 예비부부들도 비탄에 빠뜨렸다. 눈물을 머금고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 결심을 했지만 위약금 분쟁으로 제2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언제쯤 이 지옥 같은 상황이 종식될 수 있을까.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다시 멈춰선 일상의 풍경을 담아봤다.
 
 ①지난 1일 재택근무로 인해 경기 수원시청의 사무실 곳곳이 비어 있는 모습이다. 
 ②수도권 내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대형쇼핑몰이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③강남구 논현동 한 예식장에서 강남구청 직원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예식홀 테이블에는 한 칸씩 띄어 앉도록 표시돼 있다. 
 ④식당·주점 등 음식점 영업시간이 제한된 가운데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주류도매업체 창고에 주류가 가득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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