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관내 기업 및 안전유관기관들과 함께 ‘울산·마포국가산단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23일 부곡사거리 부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산시와 울산여천안전협의회 소속 68개 기업체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등 7개 기관에서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업 발전의 토대는 안전이다’, ‘안전은 말보다 실천이다’ 등의 슬로건을 담은 팻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알렸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울산지역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정기보수기간에 발생한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준채 협회 울산지회장은 “울산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분야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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