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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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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의 강진이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 해역을 강타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1분(현지시간)께 그리스 사모스섬 북부 에게해 해역에서 발생했다. 해당 해역은 터키 서부 항구도시 이즈미르와 인접한 곳으로, 지진은 이 지역을 비롯해 그리스 섬 지대 등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지진에 대해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로,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6.6,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6.9로 측정했다. AFAD는 17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고, 이중 40회 이상은 규모가 4.0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수색작업이 종료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16명, 부상자는 10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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