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
정부,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 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
  • 김보현
  • 승인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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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대상 밀착관리
겨울에 화재건수·인명피해 가장 많아 각별한 주의 필요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겨울철 빈발하는 화재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

소방청은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 활동에 돌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소방청이 이처럼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겨울철에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1만3108건으로, 이 가운데 27%(5만8005건)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계절별로 봤을 때에도 ‘겨울(사망 610명·부상 2876명)’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어서 ‘봄(사망 404명·부상 2576명)’, ‘가을(사망 323명·부상 2273명)’, ‘여름(사망 235명·부상 2018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이러한 화재사고의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올 겨울철 대형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밀착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 화기취급작업 상시감시 강화…전통시장 소방특별조사 추진

먼저 소방청은 대형 건설현장 화재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오는 12월부터 지방노동청과 협업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용접과 같은 화기취급작업에 대한 상시감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실시 중인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전수조사를 올해 마무리 하고 내년 초부터는 초기 대피훈련을 중심으로 건축물 특성에 맞는 소방훈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합동조사반을 꾸려 소방특별조사도 추진한다. 또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 훈련도 매월 실시하고, 시장 상인에 대한 화재안전교육과 함께 시설관리 요령과 점검 방법에 대한 상담실도 운영한다. 특히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자율점검의 날을 운영해 화재사고에 대한 시장상인들의 대응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대국민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화재 예방을 위한 대국민 안전 캠페인도 전개한다. 우선 11월 한 달간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각종 홍보물을 통해 대국민 화재예방 교육에 나선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소방안전교육의 빈틈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의 교육과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소방청의 한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대형화재가 한 건도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모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에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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