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S-SOIL)
S-OIL 울산공장이 무재해 500만인시 안전 기록을 달성했다. S-OIL은 울산공장이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올해 11월 16일까지 392일 동안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인시는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일했을 때 일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다.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는 지난달 17일 울산공장을 찾아 “안전은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자 도착지”라며 “나와 여러분을 포함한 동료, 가족, 이웃, 사회, 그 모두의 존속과 행복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장 운영의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예외 없이 절차를 지키며 안전 가치를 이루고자 땀 흘린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로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발견하면 누구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한 방식을 유도하고 함께 실천하자.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S-OIL은 500만인시 무재해 기록을 세우는 동안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비정상작업 기간동안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을 감안해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담당 부서 및 외부 전문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하면서 위험요인을 관리했다.
또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