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정부세종 신청사 공사현장에 스마트 건설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안전모니터링시스템 ▲장비근접 알람센서 ▲드론(무인기) 현장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안전모니터링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와 모바일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위험지역 출입을 관제한다.
장비근접 알람센서는 중장비에 설치하는 장치로, 작업자가 장비에 접근하면 장비 운전사와 작업자 모두에게 경고음이 울리도록 하여 장비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드론을 통해 작업장의 면적과 규모를 측정하고, 현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은 “행안부에서 시행하는 신축사업이 안전관리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