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차 정기총회서 회장‧감사‧기획이사‧기술이사 선출
회장 박종선 現중노위 공익위원
감사 이재헌 現협회 연수원장
기획이사 변재환 現협회 기획이사(연임)
기술이사 김창도 現협회 광주지역본부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제50차 정기총회에서 박종선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이하 협회)가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힘찬 도약에 나선다.

협회는 12월 10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열린 ‘제50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비롯해 감사, 기획이사, 기술이사 등 4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회장에 박종선 現중노위 공익위원, 감사에 이재헌 現협회 연수원장, 기획이사에 변재환 現협회 기획이사(연임), 기술이사에 김창도 現협회 광주지역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진의 임기는 회장은 3년, 감사와 기술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변재환 기획이사는 연임으로 임기가 1년이다.

 

박종선 회장
                                                     박종선 회장

 

박종선 신임 회장은 1957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또 2003년 국방대학원에서 국방관리학 석사, 2016년 충남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25년여 동안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면서 노사정위원회 대외협력과장, 중앙노동위원회 비서관, 고용부 노사조정과장,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등을 거쳤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난 이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협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는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박종선 회장은 노동행정분야에서 정책기획력과 현장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노사관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방고용노동관서장 재직 시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고용노동산업안전정책을 전개한 바 있다.

협회 기획이사 재직 중에는 VISION2020 수립을 총괄했으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노사관계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박종선 회장은 “‘우리는 안전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협회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산업재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협회의 기존 사업은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은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헌 감사
                                                이재헌 감사

 

이재헌 신임 감사는 1961년 생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안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입사했다. 이후 現연수원장을 비롯하여 감사실장, 경영지원본부장, 중부지역본부장 등 협회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32년간의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감사는 산업안전 분야는 물론 기획, 인사, 회계, 감사 등 전반에 걸쳐 협회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 관리에서는 기본과 원칙, 소통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기술지침(KOSHA GUIDE) 심의의결 제정위원회 위원, CLEAN 사업 제정지원 심사위원, 안전문화운동 추진 인천광역시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감사는 바쁜 업무 수행 중에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산업안전공학 석사(1994년)와 박사(2011년) 학위를 취득했다.

이재헌 감사는 “국내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이라는 협회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적이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재환 기획이사
                                                    변재환 기획이사

 

변재환 기획이사는 이번 선거에서 재신임에 성공하며 1년 더 연임하게 됐다.

지난 2018년부터 협회 기획이사를 맡아온 그는 노사가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인 경영체계 구축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발맞춰 협회 경영활동에 대한 근로자 참여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열린 경영, 깨끗한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주인의식도 크게 제고시켰다.

이처럼 어려운 과제를 수월하게 처리해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20여년 넘게 노동자 권익보호에 매진해온 그의 이력과 일선 노동자부터 임원까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친화력’ 등이 꼽힌다.

1958년생인 변 기획이사는 동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금성사(現 LG전자)에 입사했다. LG전자 구미 노동조합 3지부 지부장, LG Display 노동조합 위원장, 한국노총 금속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금속연맹 상임지도위원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노사정위원회 근로자측 위원, 최저임금 심의위원회 근로자측 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측 위원 등을 역임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변 기획이사는 “코로나19로 최근 산업현장에 강화되고 있는 안전 최우선 기조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라며 “견고한 협회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창도 기술이사
                                                    김창도 기술이사

 

김창도 신임 기술이사는 1961년 생으로 충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9년 협회에 입사하여 30여년 간 경영지원본부장, 안전진단본부장, 안전지원본부장, 광주지역본부장, 대전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협회의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위원, 대전시 안전문화운동추진 협의회 위원, 한국산업안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감시단 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한국전력거래소 안전경영회 위원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이바지했다.

또 재직 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안전공학 석사과정, 중앙대학교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기개발에도 매진했다.

김창도 기술이사는 “기술이사직이 협회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업을 소관 하는 자리인 만큼 각 본부의 활성화 방안,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 등을 명확히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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