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시 승객 탈출 용이 기대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설치된 고정식 광고판을 탈출에 용이한 접이식으로 대거 교체함에 따라 비상상황 시 승객들의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지하철 1~8호선 132개역의 고정문 3810개를 동일 수량의 비상문으로, 고정식 광고판 1987개를 접이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체된 접이식 광고판은 비상 시 안에서 열면 문이 접히는 방식으로 탈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직물성 방염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이 강화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공사는 승강장 안전문 도입 초기 민간투자로 설치된 일부 지하철역의 고정형 승강장 안전문 1840개의 경우 조속히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